초록 콩나물이 당뇨에 탁월하다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서서히 우리 몸을 잠식하고, 몸을 망가뜨리는 질병인 당뇨는 최근 환자수가 가파른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당뇨의 저격수로 알려진 초록 콩나물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왜 우리는 노란색 콩나물만 먹었나?

콩나물은 너무도 흔한 우리 밥상에 오르는 먹거리 식품입니다 그런데 콩나물을 키울 때 햇빛을 가리는 검은 천을 씌워 노란색 콩나물을 일부러 만들어 먹었습니다

하지만 햇빛을 가리지 않으면 초록색 콩나물이 자라게 됩니다 초록 콩나물은 노랑 콩나물에 비해 식감이 질긴듯 거칠어 먹기 좋은 노란색 콩나물이 식재료로 많이 쓰이게 됐습니다

그러나 100세 시대를 앞두고 건강을 중시하는 인식이 높아지며, 노랑 콩나물 보다 훨씬 몸에 좋은 초록 콩나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초록색 콩나물은 노란색 콩나물에 비해 비타민이 무려 22배 많이 들어있으며, 아스파라긴산 5배, 항산화 성분 이소플라본 4배, 혈당조절에 효능이 있는 제니스테인이 4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콩나물은 주로 국이나, 무침으로 열을 가해 요리를 합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초록 콩나물 속이 제니스테인 성분은 이러한 열에도 견디어 소멸되지 않고 남아있다고 합니다

집에서 콩나물을 키울때 햇빛을 가리지 말고 키우면 초록 콩나물이 자라게 됩니다 또한 노랑 콩나물을 사서 햇빛에 노출해도 초록 콩나물로 변한다고 하니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혈당조절 목적으로 초록 콩나물을 먹을 경우 초록 콩나물국을 만들 때 아욱을 넣어 끓여서 먹으면 더욱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무침 요리를 위해 데칠 때는 3분 이내로 해줘야 식감은 물론 영양분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주의할 점으로 초록 콩나물은 몸이 찬 사람이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초록 콩나물이 당뇨에 아무리 좋다고 해도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 병행돼야 효과가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