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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디파이 DeFi 탈중앙 금융 개념

by 정보브릭 2021. 5. 17.

가상자산의 엄청난 상승을 목격하며 수많은 인터넷 기사에 일론 머스크로 도배되고 있을 때, 암호 자산의 또 다른 생태계가 확장을 진행하며 엄청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블록체인 기술로 움직이는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입니다

 

디파이란 무엇인가?

대부분의 암호화폐를 투자하기 위해 가입하는 곳이 가상자산 거래소인 국내에서는 업비트와 빗썸입니다  하지만 이제 막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한 코린이들의 경우 이 거래소들이 블록체인 기술이 아닌 일반 금융시스템으로 운영된다는 것은 모를 것입니다

 

우리가 암호화폐를 매수하고 매도하는 거래소는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곳이 아닙니다  바로 일반 증권사나 금융사와 비슷한 서버 등으로 운영되는 중앙에서 컨트롤하는 거래 시스템입니다  

 

탈중앙화를 표방하는 암호화폐들이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 없는 중앙화 된 거래소에서 거래된다는 것이 너무도 아이러니 하지만 기존의 주식거래 형태로 유저들이 쉽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함도 있지만 서로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의 호환이 문제가 되어서 이기도 합니다 물론 법정화폐로의 입출금이 가능한 면도 있구요

 

은행, 증권사, 가상자산 거래소등 중앙의 컨트롤 없이 블록체인 기술의 스마트 컨트렉트 (스마트 계약)을 통해 개인 간에 금융행위가 가능한 시스템이 탈중앙화 금융 (DeFi)이라고 합니다 

 

디파이의 경우 일반 중앙화 거래소가 아닌 주로 탈중앙화 거래소(DEX)나 별도의 탈중앙화 플랫폼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디파이의 특이점

디파이는 기존에 은행이나 금융기관을 거쳐서 진행되던 금융행위의 모든 필요한 부분을 코드화 시켜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렉트로 진행되게 하여 불필요한 수수료나 소모적인 분쟁이 없이 자신의 권리가 행사되게 됩니다

 

디파이는 중개자의 개입 없이 진행되는 시스템이므로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진행되는 형태가 대부분으로 일반 거래소처럼 매수매도 호가창이 없으며, 코인의 가치교환 형태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다시 말해 탈중앙화 거래소에 내가 가지고 있는 코인의 일정량을 예치하여 코인을 공급하고 , 이렇게 공급된 코인들로 사람들이 거래가 진행되면 공급자는 수수료나 이자를 받게 됩니다 

 

 

 

스테이킹과 스왑

*스테이킹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일반은행에 예치하고 이자를 받는것 처럼 내가 가지고 있는 코인을 일정기간 예치하여 이자를 받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원래 스테이킹은 지분증명 방식 POS 알고리즘으로 구동되는 암호화폐 시스템에서, 코인 생성을 위한 지분권한을 행사하는데 활용되며 그 보상으로 일정량을 코인으로 수수료를 받게 됩니다 

 

스테이킹은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이 접근하기에 복잡하여, 우리가 자주 거래하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거래소나 전문 스테이킹 서비스를 진행하는 플랫폼에서 일반인들에게 코인을 받아서 대신 스테이킹에 참여하게 해주고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이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스왑

교환을 의미하는 뜻으로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활용되는 거래방식 입니다  스왑을 위해서는 유동성 풀이라는 개념이 필요합니다 유동성 풀은 한 개의 코인을 넣어두고 수수료를 받는 단일 풀이 있고, 두 개의 코인을 동일한 가치비율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풀이 있습니다

 

유동성풀이 뭐냐구요?  일반 업비트, 빗썸과 같은 거래소는 거래소에서 일정량의 코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사용자의 거래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탈중앙화 거래소는 오직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코드화 작업으로 중앙에서 조율하는 누군가가 없이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여 움직이는 시스템 입니다  누군가 먼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코인들을 자발적으로 공급하여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자발적으로 코인을 공급할수 있게 만들어 놓은곳이 유동성풀 입니다  유동성풀에 코인을 공급한 사람들을 유동성공급자라고 합니다  유동성공급자들로 유동성풀에 코인이 맡겨지면 그 코인들로 교환, 대출등의 거래가 진행되게 됩니다 

 

만약 이더와 DIA  두가지 코인으로 구성된 유동성 풀이 있다고 가정하면 두 개의 가치를 환산하여 1:1의 가치로 유동성풀에 코인을 넣게되며,  유동성 공급을 하기위한 이더의 가치에 따라 DIA 코인의 갯수도 달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두개의 코인의 수량이 서로 간 결정되게 되며 그 가치에 따라 사람들은 유동성 풀에서 둘중에 사고싶은 코인을 얻기 위해 상대 코인을 지불하고 교환하게 되며 이러한 교환거래가 이루이지면  유동성풀에 코인을 공급한 기여도에 따라 유동성공급자는 수수료를 지급받게 됩니다

 

유동성 풀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며 유동성풀에 공급된 코인외에 스왑 플랫폼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코인을 수수료로 지급하는 경우도 있으며, 수수료로 지급된 코인이 상승하면 유동성 공급자는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수 있습니다 

 

유니스왑
유니스왑

 

위에서 말한 디파의 형태는 아주 일면에 해당되며 현재 여러가지 방향의 다양한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래전 수많은 다단계 사기로 피해자를 양산했던 ICO (코인 공개)의 모습이 이제는 좀 더 투명하게 진행되는 IDO 형태로 진행되며 최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IEO나 IDO 말이 어렵지만 어차피 새로운 코인 프로젝트를 누구보다 먼저 저렴하게 투자하여 산다는 개념으로 이후에 높은 가격에 팔아서 큰 수익을 남긴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도 그렇게 썩 내키지 않았고 스캠 냄새가 풍긴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렇게 IDO를 거친 코인들이 정부의 눈치를 보는 시기에 실제로 업비트나 빗썸에 상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심도 있게 알아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벌써 시대변화에 늦나 싶을 정도로 너무도 빠른 생태계임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당부의 말

위에 말씀드린 디파이와 IDO 등은 시간이 많이 흐른뒤 안정적인 형태로 정착되면 좋은 투자방식이 될수 있지만, 중개자가 없이 진행되는 형태로 만약 시스템의 문제 발생으로 투자한 코인들에 손실이 생겨도 아무도 책임져주는 주체가 없습니다  

 

현재 디파이의 경우 여러가지 고수익의 파생상품이 복잡하게 연결되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만약 급격하게 코인시장이 하락할 경우 한순간에 자산이 0원이 될수 있으니, 정확한 지식과 경험없이 투자하는 것은 절대 반대 합니다 지금까지 디파이 탈중앙 금융 개념에 대해 이야기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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