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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수다

비트코인 하락 차라리 다행이다

by 정보브릭 2021. 4. 23.

비트코인이 8000만 원을 터치하고 일명 떡락을 보이면서 지금 모든 코인 커뮤니티는 장송곡이 울려 퍼지는 형국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저는 이번 가상자산 시장의 하락이 다행이다 싶음을 넘어 고맙기까지 합니다 

 

기존 반감기 이후 패턴

비트코인 반감기를 먼저 설명하면 비트코인의 총발행량은 2100만개로 한정되어 있으며, 블록체인 시스템에 필요한 블록을 생성하는 채굴이라는 행위로 비트코인은 블록을 만드느라 수고한 채굴자에게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반감기라는 것이 비트코인 시스템에 적용되어 있어 주기적으로 4년마다 채굴자에게 주어지는 비트코인 지급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반감기라고 합니다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도 한정되어 있고 그 숫자가 반으로 줄어드니 이미 발행되어 있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합니다  항상 비트코인 반감기 연도의 다음 연도에 큰 상승이 있었으며 이후 큰 하락이 있는 패턴이었습니다

 

 

 

2021년 패턴은 다르다

다시 돌아온 2020년 반감기는 이전의 반감기 시기와 환경적으로 많은 변화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이글을 보는 자신들이 느꼈던 1년 전의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어떠했나요?

 

물론 지금도 그리 좋은 이미지는 아니지만 지금보다 100배는 나쁜 이미지로 기억하실 겁니다 맞습니다  불과 1년전만 해도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사기꾼들이 꼬시는 불법이 난무하는 시장으로 기억하실 겁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모든 나라가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심지어 미국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나스닥에 직상장하는 상황입니다  이것은 기존의 투자시장이 암호화폐를 투자상품으로 인정했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이번 하락은 건강하다

만약 이번에 비트코인이 8000만원을 지나 끝도 없이 상승하고 모든 코인들이 따라갔다면 예전과 같은 패턴이 이어졌을 겁니다 하지만 그전에 기존과 비슷하게 보이는 훼이크 하락이 오면서 오히려 누군가에게는 매수 타이밍이 생겼습니다 

 

지금 그 누군가들은 열심히 매집을 하고 있을겁니다  제도권 도입 초기이며 모든 나라가 CBDC를 발행한다는 상황에서 이번 하락은 오히려 더 멀리 뛰기 위한 준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앞으로 기존 전통시장의 수많은 기관들이 앞다퉈 미래의 먹거리를 위해 많은 돈을들고 돌진할 것은 뻔합니다 그리고 각국의 암호화폐 시장의 자산인정 스탠스는 가뜩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투자시장을 만들어 또하나의 세금을 걷을 루트를 각국 정부들이 포기할리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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