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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관련 정보

아마존 카이퍼 프로젝트로 본 위성 인터넷 세상

by 정보브릭 2021. 3. 18.

수많은 변화의 시대에 가장 앞선 블루오션이라 말하는 항공 우주산업에 유명 기업들이 모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위성 통신을 이용한 위성 인터넷망 사업에 뛰어든 아마존의 카이퍼 프로젝트를 통해 관련 사업들을 살짝 엿봤습니다 

 

 

 

 

아마존 카이퍼 프로젝트

지난 2020년 7월 미국연방통신위원회는 아마존이 신청한 위성 인터넷 망 구축 서비스 '카이퍼 프로젝트'를 승인하였습니다 이로써 먼저 위성 인터넷망 사업을 시작한 원웹과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와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아마존의 카이퍼는 지구 저궤도에 3236개의 통신 위성을 발사하여 광범위한 빠른 인터넷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약 12조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절반의 위성을 발사하고, 2029년까지 모든 위성 발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아마존-카이퍼
아마존 카이퍼 프로젝트

 

 

경쟁사인 원웹은 가장 먼저 저궤도 위성 인터넷망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648개의 통신 위성을 발사하여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의 경우 벌써 1080개의 통신 위성을 발사하였으며 베타 서비스 상태에서 이미 1만 명이 넘는 가입자가 서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페이스 X는 앞으로 3만 개의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왜 위성 인터넷망 서비스인가?

우리나라의 경우 국토가 작아 유선 인터넷망 보급률이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인터넷 사용에 크게 어려움이 없지만, 아직 통신 서비스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프리카나 오지의 마을에는 인터넷 유선 설비를 위한 공사가 비용과 지역적 특성 문제로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저궤도 위성 인터넷망 서비스를 활용하면 바다, 사막, 북극, 남극, 아프리카 밀림 등 오지의 마을에도 하늘에 떠 있는 통신위성을 통해 끊기지 않는 인터넷 서비스 환경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유명기업들이 차세대 먹거리가 하늘에 있음을 깨닫고 계속 우주를 향하여 모험적인 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지금은 사업의 초기단계로 위성 인터넷 서비스가 정착이 된다면 또 다른 삶의 변화가 찾아올 것이며 기업들은 엄청난 돈을 벌어들일 겁니다 

 

위성
위성

 

위성 인터넷 품질은 어떨까?

현재 스타링크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이미 사용한 사용자들에 의하면 아직 모든 위성이 발사되지 않은 입장에서 생각보다 빠르며 광범위한 지역을 커버한다는 말이 나온다고 합니다 

 

기존 방송사에서 사용하던 중장거리 위성의 경우 거리와 주파수 문제로 시차가 느껴졌지만 근거리 통신위성의 경우 지상에서 550km 정도의 높이로 유관으로도 볼 수 있을 정도이며 현재 사용하는 해저 광케이블의 전송 속도보다 빠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점은 기업들이 목표하는 수많은 통신 위성이 발사된다면 지구의 하늘은 근거리 통신 위성 천지가 될 것으로 여겨지며 오히려 지상에서 우주 관찰에 방해 요소가 될 수 있으며 또한 예상치 못한 사고로 위성끼리 부딪혀 파손되면 그 파손된 부품이 다른 위성들을 파손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명을 다하거나 고장 난 위성의 경우 계속 지구 주위를 돌면서 우주 쓰레기처럼 될 수 있으므로 이런 쓸모없는 위성에 대한 처리방법에 대한 문제도 대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전 세계 어디를 가든지 잘 터지는 인터넷은 편리해 보이지만 무분별한 기업 경쟁으로 자연을 훼손하는 느낌이 드네요 어쩌면 지금 존재하는 환경단체들 처럼 우주환경에 대한 보호단체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온 하늘에 우리를 지켜보는 감시꾼들이 생기는거 아니가 싶은것은 너무 이른 걱정인가요?  지금까지 저궤도 위성 인터넷망 서비스를 진행 중인 아마존 카이퍼 프로젝트와 관련 진행 사업들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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